KTB운용, 공모주펀드 '트랙레코드' 빛 발했다 [더벨 = 이효범 기자] 코스닥벤처펀드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메자닌채권을 포함한 벤처기업 신주에 15%를 투자하고, 벤처 또는 벤처기업에서 해제된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코스닥 상장사의 신·구주 35%를 의무적으로 편입해야 한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주고 있어 공·사모 운용사들이 잇따라 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이같은 규정 때문에 업계에서는 코스닥벤처펀드의 변동성을 줄이는게 각 펀드의 운용수익률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많은 운용사들도 이를 인지하고 공모주와 메자닌채권 투자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이 KTB코스닥벤처펀드를 선호한 것은 KTB자산운용이 그동안 운용해왔던 공모주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 기준 1년 이상 운용된 공모주펀드(대표펀드 기준)는 11개이다. KTB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등이 주로 공모주펀드를 운용했다........2018.04.19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