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채권형펀드, '수익률·외형' 두마리 토끼 잡았다
[더벨 = 서정은 기자] 올 한해 해외 채권형펀드는 수익률과 자금 유입 측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주식형펀드의 부진과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연초 이후 1조 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끌어 모았다. 수익률도 다른 유형의 펀드를 앞서며 약진했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해외 채권형펀드에서는 연초 이후 9682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유입 규모로 보면 전체 9개 펀드 유형 중 머니마켓펀드(MMF, 6조 88778억 원), 국내 채권형(2조 9567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더벨 2016.12.30 10: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