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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株 펀드 이끄는 두 여걸 "요즘 제약·식품 느낌 좋네요"
관리자 2017-09-26 13: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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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株 펀드 이끄는 두 여걸 "요즘 제약·식품 느낌 좋네요"

[매일경제 = 최재원 기자] 8월 이후 코스피 조정을 계기로 중소형주 펀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두 명의 여성 펀드매니저가 눈길을 끈다. 한 명은 전통의 국내 대표 중소형주 펀드인 '삼성중소형포커스펀드'를 운용하는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밸류본부장(46), 다른 한 명은 펀드 출시 두 달 만에 2000억원 넘는 뭉칫돈이 몰린 '신영마라톤중소형주펀드'의 주인공 원주영 신영자산운용 연금가치본부장(43)이다. 이화여대 법학과 선후배 사이기도 한 두 사람은 합계 1조원에 육박하는 큰돈을 굴리고 있는데 투자 스타일은 크게 다르다. 최근 성과는 전기전자(IT) 부품 쪽 투자 비중이 높은 민 본부장이 앞서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은 4분기 이후에는 그동안 저평가된 음식료·제약 등 내수 관련주가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펀드매니저가 직접 굴리는 액티브 펀드 가운데 최근 3개월 동안 설정액이 증가한 펀드는 배당주 펀드와 중소형주 펀드 두 가지 유형뿐이다. 중소형주 펀드는 설정액 기준 삼성중소형포커스(6800억원)가 KB중소형주포커스(7600억원)와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신영자산운용이 7월 말 내놓은 신영마라톤중소형주 펀드가 불과 두 달 만에 2500억원이나 투자금이 몰리면서 설정액 기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 2017.09.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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