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마이너스 행진…방어 성공한 펀드는?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증시가 북한 미사일 도발과 IT(정보기술)주 차익실현을 위한 외국인 투자자의 '셀 코리아'(Sell Korea)에 휘청였다. 덕분에 연초 이후 잘 나가던 국내 주식형 펀드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치 못하고 출렁였다. 6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한 달 간 평균 수익률은 -0.4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32% 하락했다. 국내주식형 펀드 460개(대표펀드 기준) 중 1% 이상 수익률을 낸 펀드는 37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좋은 상품은 '삼성Premier리더스목표전환1'로 최근 한 달간 3.59%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운용자산 규모가 30억원에 불과하지만 중장기 수익률이 6개월 기준 18.62%, 연초 이후 23.9%로 좋은 성과를 보였다....머니투데이 2017.08.07 04:28